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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명수 치적 알박기”... 판사들 ‘법원장 추천제’ 첫 공개반대 -법관회의 인사분과위, 내부망에 글
작성자 고시계/미디어북 (ip:)
  • 작성일 2022-11-28 09: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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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치적 알박기”... 판사들 법원장 추천제’ 첫 공개반대

-법관회의 인사분과위내부망에 글

-“대법원장의 무리한 치적 알박기

-서울 중앙지법원장 추천도 논란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른바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내년부터 전국 20개 지방법원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하면서법원 내부에서 반대 여론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법원장 후보추천제는 각 지방법원 소속 판사들이 법원장 후보를 복수로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이 가운데 한 명을 법원장으로 임명하는 제도다김 대법원장은 2017년 9월 취임 이후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 제도 폐지와 함께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도입했는데이는 모두 재판 지연의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국법관대표회의 산하 법관인사제도 분과위원장인 이영훈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법원 내부 게시판에 법관인사제도 분과위원회에서 행정처에 설명 요청한 사항 공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글에서 법관인사분과위원회는 법원장 후보 추천제가 인기 투표식이고 사법 포퓰리즘을 확대하는 원인이라는 지적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대법원장의 무리한 치적 알 박기라는 비판이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이어 내년 확대 실시를 결정하기 전에 (법원)행정처와 대법원이 현 제도의 성과와 장단점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등을 했는지 밝히라고 했다.

법관인사분과위원회는 또 대법원장이 임명하고 있는 수석부장 중 상당수가 법원장 후보로 추천돼 임명되고 있다면서 서울중앙지법과 같은 경우 대법원장이 특정 법관을 법원장 후보로 염두에 두고 추천제를 밀어붙이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법원 구성원 총의(總意)를 반영한다는 취지가 몰각되고 전보다 더 대법원장이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고도 했다법원장 후보 추천제에 대한 비판은 일선 판사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법원장은 2019년부터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실시했는데이에 대해 법원을 선거판으로 만든다는 지적이 법원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전국 지방법원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주요 사건이 집중되는 서울중앙지법에도 내년부터 법원장 후보 추천제가 도입된다서울중앙지법 법원장 후보로 최근 송경근 민사 1수석부장판사김정중 민사 2수석부장판사반정우 부장판사 등 세 명이 추천됐다이 가운데 송 부장판사는 김 대법원장이 회장을 지낸 법원 내 진보 판사’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이다그는 지난 정부 당시인 2018년 이른바 사법 행정권 남용사태와 관련해 법원에 대한 검찰 수사를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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